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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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커트니

나라사랑큰나무 0 690

6.25전쟁에서 희생한 UN군 참전자를 위해 세계의 추모물결을 만들다 캐나다 UN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전쟁은 많은 상흔을 남깁니다. 포화 속에서 스러지는 수많은 생명들도 처참하게 사라지는 재산들도 있지만 그 전쟁에서 살아남은 사람에게도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깁니다.6·25 전쟁에 16세의 나이로 참전한 캐나다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빈센트 커트니소년은 이제 백발의 노인이 되었지만 그때 곁에서 싸우다 쓰러져갔던 전우들을 잊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세상이 그들을 잊어가는 걸 안타까워하던 그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그 아이디어는 세계 유일의 UN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해 세계가 묵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11월 11일 11시. 세계 어디든 한국 시간 오전 11시에 맞춰 부산 UN기념공원을 향해 1분 동안 묵념을 합니다. 2007년 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바로 다음 해 정부 주관 행사로 격상되었고 2014년부터는 당시 참전했던 21개국이 모두 참여하여 이제는 국제적인 추모행사가 됐습니다.잊혀가는 6·25 전쟁의 의미를 되살리고 전우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행사를 제안했습니다.  인류의 고귀한 평화라는 이상을 수호하고 고결하게 목숨을 바친 수많은 희생자와 함께 UN참전용사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빈센트 커트니16세 소년이던 빈센트 커트니가 80대의 할아버지가 되는 시간동안 그가 기억하는 대한민국의 모습도 변했습니다.참전 당시만 해도 한국은 못 사는 나라였는데 전쟁 이후 아름답고 역동적인 기적을 이룬 나라로 자리 잡아 목숨을 바쳐 싸운 보람과 기쁨이 벅차오릅니다.   누구보다 한국의 발전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하지만 막상 당사자인 우리는 평화의 소중함을 우리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고마움을 너무 쉽게 잊고 사는 건 아닐까요?모두가 막대과자를 선물하는 그날. 연인, 친구와 즐겁게 보내는 것도 좋지만 그날 하루 주어진 1440분 중 1분만 내어주세요.11월 11일 11시, 부산 UN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해주세요. 대한민국을 위해 청춘과 목숨을 바친 UN참전용사들. 그리고 그들을 위해 세계의 물결을 만든 빈센트 커트니. 우리의 1분을 그들을 위해 쓰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