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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래 중위

나라사랑큰나무 0 1073

작전의 성공을 위해 자결을 택하다  해군 특수첩보대 임병래 중위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북한군의 기습 침략으로 이미 남쪽의 대부분은 북한군이 점령한 상태. 맥아더 장군은 이 전세를 뒤집을 전략으로 적 후방이었던 인천에 상륙해 후방을 공격하는 작전을 계획합니다.인천은 자연 환경이나 항구 조건 모두 상륙작전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모두 이 작전을 만류했지만  맥아더는 아군이 어렵다고 생각하면 적군도 어렵다고 생각할 것이라는 이유로 작전을 진행합니다.인천 앞바다의 간만의 차 때문에 아침, 저녁  각 3시간 이내로 제한된 시간. 그 짧은 시간에 작전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세한 지형과 적 상황에 대한 정보는 필수였습니다.이 정보의 수집을 위해 임병래 중위를 포함한 총 17명의 해군 특수첩보대가 조직됩니다.이들의 임무는 인천 영흥도를 중심으로 서울, 수원, 인천 등에 잠입하여 적 해안포대의 위치, 병력배치  규모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었습니다. 임무 수행을 위해 자폭용 폭탄이 설치된 어선을 타고 기밀을 지키기 위해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작전을 떠났습니다.특수첩보대는 정보국의 지하조직 요원이던 정보원을 포섭   작전에 필요한 모든 사항들을 수집하여 미 극동군사령부로 보내 작전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특수첩보대의 활약으로  인천상륙작전의 준비는 끝났습니다. 작전 감행 하루 전  영흥도에 있던 특수첩보대에 철수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감지한 북한군은 영흥도를 기습합니다.변변한 무기 하나 없던 이들은 임병래 중위가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동안 철수했습니다. 마지막 보트가 영흥도를 떠나고 나자  임병래 중위는 생각에 잠깁니다.만약 그가 포로가 된다면 그가 알고 있는 인천상륙작전 계획과 첩보 내용을 누설할 수도 있다는 데 생각이 미치자 그는 망설임 없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권총으로 자결을 택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라는 유언과 함께.임병래 중위를 포함한 17명의 특수첩보대의 활약.  일명 X  Ray 작전으로도 불린 영흥도 첩보전은  영화   인천상륙작전  의 소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해군은 그의 희생을 기려 신형 유도탄 고속함에   임병래함   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기울어지던 전세를 단숨에 역전시킨  세계2차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더불어  역사상 가장 성공한 상륙작전으로 꼽히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는 17명의 특수첩보대의 활약과  임병래 중위의 희생이 있었습니다.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미처 생각지 못한 곳에서 자신의 임무를 다 하기 위해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던 호국영웅 덕분입니다.  오늘날의 우리도 그들의 정신을 되살려 우리의 조국을 더 사랑해야 하겠습니다.